애드센스 수익 공개 만 달러

애드센스
애드센스 카테고리의 첫 번째 포스팅입니다. 아무래도 애드센스 관련 포스트들을 올리기에 앞서 간판 하나 쯤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수익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목에는 만 달러라고 썼지만, 정확히 말하면 16,000 달러입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1,700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그나저나 이 돈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먹고 마시는데 쓴 듯 ^^; 실물로는 지금 포스팅할 때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 하나만 남았네요.





중요한 건 이 수익이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쌓였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블로그를 2012년 10월부터 시작했고, 위의 수익은 현재(2014년 4월)까지를 포함한 것입니다. 즉, 약 18개월 간의 수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걸 단순 계산해서 월 평균을 내면 월 888달러 정도가 됩니다. 한화로 90만원 정도네요. 하지만 그렇게 단순 계산해서는 안 되지요. 최근 1년 간의 수익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수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요? 4월에는 500달러 미만이던 수익이 9월부터는 1000달러를 넘었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저는 애드센스라는 수익 모델에 대해, 그리고 블로그라는 매체에 대해 꾸준히 공부했고, 이 그래프는 그 결과물입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계신 분들도 많지만, 월 2,000 달러(3월 수익이 약 1,800 달러였습니다) 정도면 어느 정도 가닥은 잡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저는 왜 수익 공개를 했을까요? 자랑하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 앞으로 애드센스에 관한 노하우나 정보 등을 포스팅 할텐데, 그 글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포스팅할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1. 애드센스 수익을 보장해주는 키워드 공개
2. 배너 갯수와 수익의 관계
3. 대부분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광고 배치
4. 반응형 스킨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5. 무조건 수익을 증가시키는 방법들

일단 생각나는 주제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적어도 이 주제들은 꼭 다룰 생각이고, 이에 더해 몇 가지 내용을 더 다뤄볼까 합니다. 혹시 다뤘으면 좋겠다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기타 의견도 좋습니다. 좋은 포스팅이란 방문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정보이니까요.

아마 여기까지 읽으신 분은 이런 궁금점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왜 이런 정보들을 공유하겠다는 거야?





처음 애드센스를 시작하신 분들은 글을 올리는 시간보다 애드센스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 시간이 더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하지만 아무리 네이버를 뒤지고 구글링을 해도 나오는 정보들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노하우는 공개하는 순간 가치를 잃으니까요. 우리나라처럼 한정된 정보가 애드센스 고수익과 연결되는, 닫힌 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정보를 공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저는 공유의 힘이 세다고 믿습니다. 어렸을 적 처음 새롬 데이타맨으로 PC통신을 시작했을 때부터, 제게 인터넷이란 곧 '공유'였습니다. SNS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이르러서 공유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지요. 저는 공유 속에서 가치 있는 또다른 정보가 탄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너무 추상적인가요? 일단 해보고 생각하지요 뭐 ^^




둘째는 우리나라 인터넷 생태계에서 느낀 갑갑함 때문입니다. 조금만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얼마나 똑같은 정보가 토씨만 바꿔서 범람하고 있는지. 이런 현상은 납득하기 힘든 네이버 검색 로직으로 인해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그같은 정보를 생산해내는 블로거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거들은 왜 시간을 들여 그렇게 무가치한 정보를 재생산해낼까요? 그건 바로 그런 스팸성 글들이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에 대한 정보들을 가감없이 공개하고자 합니다. 정보를 공개하면 오히려 그런 일들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고요? 단기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고 넘치는 건 임계점을 넘기면 소각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자정 작용은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 엔진(포털)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블로거들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겠지요. 

얘기가 길었습니다. 첫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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